그림을 그리며 생긴 작은 변화들 Small Changes Through Drawing

Small Changes Through Drawing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삶이 크게 달라진 건 아니에요.


여전히 같은 일상을 보내고,

비슷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Not a Big Change

그림이

특별한 목표를 만들어주거나,

확실한 답을 주는 건 아니었어요.


다만

하루를 바라보는 방식이

조금 달라졌을 뿐이에요.


Slowing Down

예전에는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었는데,

그림을 그리면서는

잠깐 멈춰 서는 시간이 생겼어요.


선을 하나 긋는 동안,

색을 하나 고르는 동안

하루가 조금 길어지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Paying Attention

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것들에

조금 더 눈이 가기 시작했어요.


창밖의 빛,

책상 위에 떨어진 그림자,

아이패드 화면 위의 여백 같은 것들요.


그런 작은 것들이

어느새 그림의 재료가 되었습니다.


Enough Change

아주 큰 변화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림 덕분에

하루를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나답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거든요.


Still Drawing

그래서 오늘도

그림을 그리고,

이 기록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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